글의 샘물 183

[스크랩] 분재/이길원

분재(盆栽) 이길원 애초엔 등이 곧은 선비였다 가슴엔 푸르름을 키우고 높은 하늘로 고개를 든 선비였다 예리한 삽이 뿌리를 자르고 화분에 가두기까지 푸르름을 키우면 키울수록 가위질은 멈추질 않았다 등이라도 곧추세우려면 더욱 조여오는 철사 줄 십 년을 또 십 년을.. 나는 꼽추가 되었다 가슴에 키우던 푸르름을 언뜻 꿈에서나 보는 등 굽은 꼽추가 되었다 ☆ 5호선전철 종로3가역 스크린도어에서 옮김. 출처 : 竹岩 글마당 글쓴이 : 매봉산 원글보기 메모 :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이순신 장군의 11가지 생활신조/이하영

이순신 장군의 11가지 생활신조 이순신 장군의 11가지 생활신조 ①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②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야 겨우 합격했다 ③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④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불의한 직속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⑤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마라. 나는 평생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받았다. ⑥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에야 마흔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⑦ 조직의 지원이 없다..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 현관문 비밀번호 같은 집의 비밀 ▷

◁ 현관문 비밀번호 같은 집의 비밀 ▷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놓았다.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작은 아들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그 마음이 어느 것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 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내가 있어야 할 곳

2017.02.17. 11:16 http://cafe.daum.net/gwangnaru77/EYIU/33369 내가 있어야 할 곳 이스라엘 총리였던 벤구리온이 사퇴를 선언한 적 있다. 깜짝 놀라 기자 회견장으로 물려든 사람들은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고향에 일꾼이 부족합니다. 땅콩 농사를 짓기 위해 총리 자리에서 내려올 것입니다." 한 기자가 다시 물었다. "농부보다 총리가 더 가치 있는 자리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총리는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고, 그 중에서 적당한 인물을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땅콩 농사는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적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 제게는 몹시 중요한 일이지요." 그는 부와 명예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마음을 쏟았다. 과학자 아인슈타..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공자(孔子)의 오악(五惡)

2017.03.28. 03:06 http://cafe.daum.net/enkamom/HBNw/11246 공자(孔子)의 오악(五惡) 공자는 五惡(오악)을 용서한다면 나라가 위태롭거나 사회가 어지러워진다고 걱정했다. 그러면 五惡(오악)이란 무엇인가? 첫째, 만사에 빈틈이 없고 시치미를 떼면서 간악한 수를 쓰는 사람. 둘째, 하는 일이 모두 공정하지 않으면서도 겉으로는 제법 공평한 듯이 처리하는 사람. 셋째, 하나부터 열까지가 거짓말투성인데도 화술이나 구변이 좋아 마치 진실인 것처럼 들리게 하는 사람. 넷째, 속은 검고 구린 음흉한 악당인데도, 기억력이 좋고 아는 것도 많아서 사람들을 혹 하고 홀리게 만드는 사람. 다섯째, 못된 짓이나 일을 하면서도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다. - 출처: ..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고향의 봄

고향의 봄 고향의 봄(이원수 시, 홍난파 곡)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 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의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출처 : 희망을 줍는 하루하루...^-^ 글쓴이 : 땡글이 원글보기 메모 :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경조사 이름 * 봉투 쓰기

> 경조사 이름 * 봉투 쓰기 요즘 이렇게 사용하는 분들 혹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고유풍습이므로 따라 하셔도 좋을듯 해서 올려 봄니다 필요한 분은 인쇄 또는 스크랩 해 가세요 회갑 回甲 : 61세 되는해 (환갑 還甲) 진갑 進甲 : 회갑 다음해 (진갑進甲) 칠순 七旬 : 70세 되는해 (고희古稀) 희수 稀壽 : 77세 되는해 (희수稀壽.喜壽) 팔순 八旬 : 80세 되는해 (산수傘壽) 미수 米壽 : 88세 되는해 (미수연米壽宴) 백수 白壽 : 99세 되는해 (백수白壽) 60세 이후의 생일잔치는 모두(壽筵)이라함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는뜻 ──────────────────── 약혼. 결혼. 결혼기념일 結婚記念日 ───────────────── 축 약혼 * 祝約婚 축 결혼 * 祝結婚 축 ..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청아한 만돌린 음반으로....감상하는 포크, 컨트리 등...

♬ 청아한 만돌린 음반으로....감상하는 포크, 컨트리 등... 01. Sealed With A Kiss 02. For The Good Times 03. You're My World 04. Theme From Love Story 05. Annies Song 06. Lara's Theme (From Dr. Zhivago) 07. Are You Lonesome Tonight / Anna - Marie 08. Theme From The Godfather (Speak Softly Love) 09. Mona Lisa 10. A Certain Smile 11. The Milanese Waltz 12. Clancy Of The Overflow 13. Beautiful Isle Of Somewhere 14. Roses..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바라는 마음없이 베풀어 보세요

2016.08.01. 05:31 http://cafe.daum.net/gwangnaru77/EYIU/30023 바라는 마음없이 베풀어 보세요 바라는 마음없이 베풀어 보세요 내가 산을 좋아하는데 산이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산을 미워하게 되지는 않지요.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지 않으면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바라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지만 미워하지 않는 것은 산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게 없으면 나도 상대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쁨을 얻으려면 베풀어야 할 뿐만 아니라 베풂에 ..

글의 샘물 20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