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길 Via Dolorosa _ Sop. Sarah Bang 십자가를 등에 지고 병정들에 이끌려 주님 갈보리의 길을 걸을 때 사람들은 몰려왔네 죽음의 길 걷는 그를 보려고 가시 면류관을 쓰신 주를 조롱하였네 채찍소리에 흥겨워하면서 그들은 소리쳤네 자칭 메시아를 못박으라고 사랑하는 제자마저 모두 떠나 버리고 증오와 멸시와 비웃음 속에서 너와 나를 위한 그 애절한 사랑 때문에 주님은 그 길을 걸어가셨네 갈보리 길 사람들은 말을 했네 이젠 모두 끝이라고 더 이상 그를 기대할 수 없다고 자신마저 못 구원한 그는 메시아일 수가 없다고 갈보리의 그 길 만이 진정 구원의 길인 것을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너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주님은 그 길을 걸어 가셨네 고난의 길 십자가에서 흘린 보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