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샘물 183

[스크랩] 혼돈(混沌:chaos) 의 시대....

♠.혼돈(混沌:chaos) 의 시대 우리가 사는 시대를 혼돈(混沌:chaos)의 시대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무질서(disorder), 불확실성(uncertainty)이라고 표현되는 ‘혼돈’의 개념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창조주가 아직 분화되지 않은 무질서의 혼돈세계를 7일간에 걸쳐서 질서의 세계로 창조했다는 창조론이 있고, 현대 물리학에서는 세계를 질서가 아닌 혼돈을 통해 새롭게 규명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아침마다 자주 먹는 음식으로 혼돈탕이 있는데 우리나라 물만두 탕과 비슷하여 이것저것 섞여있어 실체를 모른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집 짬뽕의 어원이 혼돈에서 유래한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어쨌든 혼돈이란 개념은 무엇인가 정확히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못하거나..

글의 샘물 2017.10.08

[스크랩] 주고 받는 마음(心)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마음을 주고 받는다 사랑의 마음 배려의 마음 용서의 마음 때로는 미움의 마음 과욕의 마음 거짓의 마음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동그라미 인생속에 이리 흐르고 저리 딩굴다 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 되찿아 온다 좋은 마음은 좋은 마음대로 나쁜 마음은 나쁜 마음대로 되돌려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이 세상엔 공짜가 그 무엇이 있겠는가 되돌아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다 베풀면 베푼 대로 인색하면 인색한 대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네 인생살이 마음먹기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눠지듯이 작은 손 얇은 주머니 속을 물질로 해워 줄 순 없어도 따뜻한 마음만은 넉넉하게 채워줄 가슴이 있지 않은가 그 마음 준다하여 우리에게 나무랄 사람 어디 있을까 인생은 미로같은 길을 가는것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또 다시 만..

글의 샘물 2017.10.08

[스크랩] 인내란 끝이 없다

인내란 끝이 없다 모란 / 이정숙 무엇을 만드는 방법보다 그것에 대해 먼저 연구 한뒤 만들어야 그 자체에 숨을 불어 넣고 경험의 실천과 믿음으로 내 위치와 자부 심으로 하고 싶은 소망에 도전 한다면 무엇이든 도전함을 이룰수 있을것이지만 실천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신중한 심신에 인내로 좋은 결과의 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영국의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입니다. 2차대전 당시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위엄 있는 차림으로 천천히 단상에 올라갔습니다. 청중들을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했습니다. 처칠은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힘 있는 목소리로 짧은 한 문장을 외쳤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연설이 끝난 것을 알아차..

글의 샘물 2017.10.08

[스크랩] 당신의 향기

◀ 당신의 향기 ▶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 처럼 가슴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 향은 난향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화향기처럼 향긋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 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 받을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과 기품에 따라 자기만의 향기를 소..

글의 샘물 2017.10.07

[스크랩] 故鄕과 他鄕

故鄕 포근한 어머니의 품안 같은 곳 듣기만해도 가슴이 울러이는 곳 나의 모습, 목소리, 정이 서려있는 곳 반겨주지 않아도 찾고 싶은 곳 기쁘게 찾아갔다가 서운하게 돌아오는 곳 타향이 좋아도 고향은 못 버리는 곳 他鄕 내가 피땀흘려 빚어 담은 곳 넉넉해도 늘 부족한 곳 정이 들어도 마음이 비어있는 곳 반겨주어도 멀게 느껴지는 곳 고향이 있어 외로운 곳 기쁘거나 슬프거나 돌아가야하는 곳 출처 : 竹岩 글마당 글쓴이 : 매봉산 원글보기 메모 :

글의 샘물 20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