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사랑-김덕진 잎새예지낭송
혼자만의 사랑 - 시/김덕진 낭송/잎새예지
좋아한다는 좋아한다는
그 말 한마디
당신에게 전하지 못해
살짝 붉어진 꽃잎속에
감추고 마는 것은
행여,
바람타고 가다가
저 산 가로막아
소리없는
소리없는 메아리되어
메아리되어 돌아올까봐
사랑한다는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
끝끝내 말 못하고
가슴에 품고 마는 것은
혼자만의 사랑으로 남아
그리움의 별이 되어
외로움으로 지고 말까봐
'낭송 향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영원히 사랑할 이에게 - 詩 용혜원 - 낭송 / 심연 (0) | 2020.07.31 |
---|---|
하얀나라 - 최경수 잎새예지/낭송 (0) | 2020.07.29 |
고독이라는 별 몇 개 - 시, 낭송 정설연 (0) | 2020.07.17 |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 - 시 낭송 / 심연 (0) | 2020.07.13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잎새예지낭송 / 낭송-Yuni Jeon (0) | 2020.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