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나래

[스크랩] 잊혀진 이름

眞旗 언제나 2017. 10. 15. 22:12


        잊혀진 이름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 하늘 향해 불러봐도 먼 산을 향해 불러봐도 메아리 되어 돌아오는 이름 그래도 잊을 수 없기에 또 불러보고 불러본다 가슴에 옹이로 남은 이름 가을 단풍 곱게 물들었는데 그대는 떨어진 낙엽처럼 지워져 잊힌 이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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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사랑이 머무는 뜨락
      글쓴이 :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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