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나래

[스크랩] 오늘처럼 내일도 행복할 걸

眞旗 언제나 2017. 10. 11. 21:39

오늘처럼 내일도 행복할 걸 
                       無有 유동한 
세월과 함께 숨 쉬다가
강물처럼 흘러간 청춘이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와 나라네.
오늘처럼 별빛이 영롱한 밤에
내 마음속 천사에게
영혼의 메아리를 들을 때면
난 지친 삶의 커다란 위안이 된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를 찾고 부르는
마음속 천사가 있기에
잠시 외롭거나 쓸쓸하여도
난 영혼의 평안을 얻을 수 있어
젊은 청춘도 부럽지 않네.
마음속 그리움을 따라
빙글빙글 돌며 걷다 보면
확 트인 공간에서 막힌 가슴이 뻥 뚫리듯
내가 흘린 눈물만큼
내 마음속 천사가 행복했으면.
그 믿음이 기쁨이 되고
힘이 되어서 
내 삶의 원동력이 되더라.

출처 : 첫사랑 같은 詩魂 속의 참과 純粹
글쓴이 : 無有 유동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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