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샘물

[스크랩] 너와 나 - 정소이

眞旗 언제나 2017. 10. 6. 09:14

너와 나 - 정소이 꽁꽁 언 내 가슴 구석구석 스며들어 따뜻하게 데워주며 잠시도 잠들지 않는 사랑 제자릴 지키는 고향의 느티나무처럼 항상 그 자리에서 편암함을 주며 언제 어디서나 마음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너 우린 전생에 어떤 인연으로 함께 있었고 그 인연의 고리로 현생의 삶 어디쯤 에선가는 꼭 다시 만나야 할 운명 이었던 듯... 이렇듯 소중하고 귀한 인연의 줄을 잡은 너와 나 변함없이 지켜주고 바라보는 한결같은 사랑을 했으면 정말 좋겠어.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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