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나래

[스크랩] 어쩔수 없는 갈망

眞旗 언제나 2017. 10. 14. 19:40


 어쩔수 없는 갈망     모은 최춘자
만나는 순간부터
이별을 생각했던 사람
애써 사랑을 외면했지만
어느새 가슴 깊이 파고들어
포근히 둥지를 틀며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이
숨 가쁘게 그를 향해 달려온 날들
준비 없는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오늘따라 왜 그리
그리움으로 젖어드는 걸까
머릿속에 아롱거리는 그 눈빛
숨소리 더듬으며 뜨겁게 안고 싶다
그대 지금 내 곁에 있는 듯
사랑의 나래 펼치며 달구니
불꽃 피어나느 뜨거운 가슴으로
제가 되도록 안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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