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향연

그런사람 - 詩 안젤라 (잎새예지 시낭송)

眞旗 언제나 2020. 12. 15. 18:46

잎새예지 시낭송-그런사람-詩 안젤라 

그런 사람 - 안젤라

그 사람을 생각하면
생각만으로 가슴은 미어지고
온 신경들은 곤두서고..

 

혈관들은 터질듯
그렇게 떨려옴을

느껴 본적이 있습니까?

 

문득 문득 생각나고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궁금해진적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생각하면 행복해지고
그래서 입가에 절로
미소가 걸린적이 있습니까?

 

그러다
그 목소리 그 웃음소리가
미치도록 아프게
그리운적이 있습니까?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은
그런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