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부르면 눈물날 것 같은 그대이정하, 낭송 김춘경
부르면 눈물날것 같은 그대 / 이정하
내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 해서
반짝이지 않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대가 내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것은 아닙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찌보면
구름이 끼여있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 앉지 않습니다
만약 구름이 없다면
어디서 축복의 비가 내리겠습니까
어디서 내 마음과 그대의 마음을
이어주는 무지게가 뜨겠습니까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날것 같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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