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나래

[스크랩] 비와 우산 / 용혜원

眞旗 언제나 2017. 10. 6. 01:12

비와 우산 / 용혜원


헤어지는 시간
비가 와 주었다
두 사람이 우산은 하나
그만큼 우리는 가까움이 되었다
빗속에 사랑이 싹트고
젖어 내려
가슴에 흐르기 시작하였다
차 한잔을 나누고
우리 사랑의 다리가
놓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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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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