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추억
우심 안국훈
외로운 낯선 숨결
고독을 이기지 못하고
홀로 몸서리치고 있습니다
생생한 추억 속의 그림자
망울망울 그리움으로 피어납니다
현실은 현실
제 몸 하나 껍데기 속으로
돌돌 말아 웅크리고
철옹성인양 빗장 걸고 삽니다
바닷가에서 소라를 잡아본 사람은 압니다
희망이 얼마나 소중한 줄
희망의 돛단배
슬픔의 늪에 빠져 몸부림칠 때
어쩔 수 없는 갈망의 몸짓 뿌리칠 수 없지요
문득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드는 날
당신의 마음 어찌 헤아릴 수 있나요
과거는 과거
추억마저 다 지운다 해도
한을 쌓을 수 있다면 태산이 되고
그 가슴엔 강 하나쯤 흘렀을 겁니다
사막을 헤매며 목말랐던 사람은 압니다
그리움이 얼마나 절실한 줄
♪~ 낭송. 셀레 김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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